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주를 이루는 고구마를 주재료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재료들이 있어서 평소에 한국사람이라면 잘 안 먹어보았을 음식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놀라운 맛으로 다가올지도 모르니 긴장을 늦추지 마세요.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고구마는 8~10월이 제철입니다. 아직 제철이 아니지만 그래도 고구마는 보관기간이 길어 대량으로 싸게 구매해서 먹어도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구마는 과일이 아닌 채소라는 점, 감자와 같이 좋은 영향을 주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본격적인 재료 모으기
병아리콩, 시금치, 고구마, 야채 육수 밀키트, 계피, 후추, 파프리카, 생강, 피망, 자두, 올리브, 다진 토마토, 마늘, 레몬, 꿀, 양파, 소금, 옥수수전분을 준비해 주세요. 고구마가 메인재료입니다. 깍둑썰기하듯 썰어서 준비해 주면 더 편안합니다. 생소한 재료들이 있을지도 모르나 재료를 구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요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시금치를 제외한 재료들을 넣어 끓여주세요. 그리곤 고구마를 썰어주고 같이 냄비에 넣어 줍니다. 시금치는 가장 마지막인 끓기 시작하면 넣어주세요. 병아리콩과 올리브는 따로 보관해 주세요. 고구마를 넣은 상태로 냄비가 끓기 시작했다면 시금치를 넣고 조금 졸여줍니다. 그리곤 마지막인데요 병아리콩과 올리브를 듬뿍 올려줍니다. 그러면 이 요리는 끝이 납니다. 준비과정은 길었지만, 실제로 조리시간은 짧고 간단한 게 특징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잘 먹지 않는 종류인 수프와 비슷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트로 오븐에 넣어서 잘 구워주면 정말로 끝입니다.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고구마의 효능
고구마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굽거나 쪄서 먹는 것이 훨씬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고 어느 연구에 따르면 비만과 염증을 내린다는 연구도 있을 정도로 활발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식품입니다. 감자와 비슷하지만 외형도 조금 다르고 색도 다릅니다. 고구마는 종류도 다양한데요. 요즘에는 개량된 고구마들이 많아져서 일반고구마 밤고구마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등등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고구마를 구워서 먹는 것을 소개해드렸는데, 튀기거나 볶아 먹어도 정말 맛있고 영양도 높습니다. 흔히 겨울에나 먹는 군고구마를 떠 올 릴 수 있으나 고구마의 제철은 겨울이 아닌 여름~가을입니다. 무조건 군고구마만 찾지 마시고 굽거나 찌거나 익혀먹는 방법을 통해서 다양하게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면 사계절 건강을 고구마 하나로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구마의 열량은 낮은 편이며 지방함량도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